[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시립합창단을 새롭게 이끌 신임 지휘자에 서형일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산시 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 공개모집에는 총 27명이 지원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전형위원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실기심사를 통해 서형일 지휘자를 최종 선임했다.

서형일 지휘자는 "단원들간 서로 소통하는 합창단이 되었을 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단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서산 시민에게 쉽게 다가가는 음악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지휘자는 서울신학대학교 성악 전공, 조지메이슨 대학교 합창지휘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아리조나 대학교 합창지휘 전공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또한, 국립합창단 객원 부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한세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휘자 위촉을 통해 서산시 시립합창단이 보다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시립합창단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시립합창단은 2013년 8월 창단 이래 연 1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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