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8월 5~14일까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만프로그램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은 20세 이상 59세 미만의 직장인 중 체지방률 25% 이상인 남성 및 30% 이상인 여성으로, 8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주3회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비만프로그램은 트램폴린을 활용한 점핑피트니스, 자전거를 활용한 스피닝, 크로스핏, 다이어트 밸리(2개소) 등 5개 학원에서 운영된다.

또한 보건소 비만관리팀은 비만 대상자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사일기 쓰기, 맞춤형 건강음식 만들기 실습, 참여자의 동기부여를 위한 밴드운영, 중간평가 등을 병행하며 비만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작년 비만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대상자는 "혼자하면 힘들 수 있는 다이어트지만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비만프로그램에 참여해 원하는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고 특히 보건소의 체계적인 관리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의 위험성을 알고 있으나 바쁜 스케줄과 잦은 야근으로 인해 체중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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