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21일 '살아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을 주제로 김성녀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 기반의 모노드라마와 창극, 마당놀이가 더해진 구성으로 김성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중 '살아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과 창극 <춘향전> 중 '어사가 되어 돌아온 이도령', 마당놀이 <이춘풍전> 중 '춘풍을 유혹하는 대목' 등을 60분 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한다.

창극 <춘향전>에서 금의환향한 이도령역을, 마당놀이 <이춘풍전>에서는 허랑방탕한 이춘풍역을 맡아 뛰어난 소리와 재치있는 연기를, 대금, 피리, 가야금, 아쟁, 타악 등으로 구성된 라이브 연주는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여민락콘서트는 문화메세나 기업의 협찬으로 진행되며, 8월 공연은 한신공영(주)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한다.

공연 예약은 7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사이트(YES24)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예약수수료 1천원)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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