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와 새터민 정착 지원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충서)는 외국인 근로자 및 새터민의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안녕,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외국인 비중이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는 가운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환경의 적응을 돕고 서로 인식을 바꿔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안녕 봉사단'이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및 새터민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이를 위해 진천읍 카페에서 월 3회,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민을 공유하는 '안녕 톡톡 사랑방'과 노래, 먹거리, 놀이를 체험하는 '문화공감 사색데이'를 운영한다.

또 외국인 범죄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내가 먼저 안녕', '좋은 이웃 되기', '안녕우산 나누기' 캠페인을 펼친다.

진천군 외국인 인구는 지난 6월말 기준 6천21명이며, 불법 체류 및 유동인구를 포함하면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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