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경찰서장 강순보)는 6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와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은 도내 유일하게 4년연속 교통사망사고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며, 올들어 현재 교통사망사고는 7건으로 그 중 65세이상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4건(57%)을 차지하고 있다.

음성군은 농촌지역으로 농사일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새벽·심야 시간대 보행을 하는 경우가 많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착용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야에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음성경찰서와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지팡이 등 교통사고 예방물품 지급 및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으로 점진적으로 노인교통사고를 줄여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강순보 음성경찰서장은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주는 한국전력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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