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수 충북대학교 발전후원회장(왼쪽)이 6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수갑 충북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 김용수
장덕수 충북대학교 발전후원회장(왼쪽)이 6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수갑 충북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발전후원회(후원회장 장덕수)가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후원회는 모교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릴레이 기탁행사를 마련했다. 동문, 대학구성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이번 릴레이 기탁식은 오는 9월 25일 후원회밤 행사까지 이어간다.

장덕수 후원회장은 릴레이 기탁식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6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1억2천만원을 기탁했다.

장 회장은 "김수갑 총장님과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후배들이 꿈을 이루는 데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수갑 총장은 "후원회장님을 비롯해 모교 발전에 물심양면 힘써주는 선배들의 마음을 본받아 학생들이 역동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충북대학교발전후원회는 오는 9월 25일 '2019 충북대학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해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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