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민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금산종합운동장모습.
충청남도민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금산종합운동장모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이 46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금산군은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금산종합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고 남일면 남부체육센터 축구장을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우레탄 트랙교체 및 측구 정비에는 총 14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레탄 트랙은 전면 개보수에 들어간다. 현재 트랙내 배수로 설치가 완료됐으며, 보조트랙 부지작업이 한창이다. 마무리는 오는 12월까지다.

남일면 남부체육센터 축구장도 확장된다. 인접한 폐교를 철거하고 축구장 1면을 더 조성하는 사업이다. 15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북면과 추부면 체육센터의 바닥재도 8억 원을 들여 교체한다.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목재형 마루틀을 설치하는 공사다. 군북면 사업은 완료됐으며, 추부면은 입찰 의뢰중이다.

노후된 금산읍 게이트볼장 리모델링 공사도 사업발주 의뢰된 상태다. 복수면, 제원면 게이트볼장의 경우 추경예산 확보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가 오면 불편을 겪어야 했던 신평게이트볼장은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가림 시설을 완공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준공한 본부석은 건축면적 1천920㎡로 지상 2층, 1천259개(보조스텐드 포함)의 관람석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사무실, 귀빈실, 화장실, 통로, 샤워실 등이 배치됐고, 2층에는 관람석, 방송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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