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동남구치매안심센터가 원성2동 12통 경로당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튼튼! 마음든든! 우리동네 치매예방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동남구치매안심센터가 원성2동 12통 경로당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튼튼! 마음든든! 우리동네 치매예방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동남구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원성2동 소재 7개 경로당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튼튼! 마음든든! 우리동네 치매예방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원성2동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이번 교실은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은 물론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치매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들이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해 90분간 치매예방 체조, 레크리에이션, 음악교실, 인지강화 미술치료, 실버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인지능력 사전평가와 사후평가도 실시한다.

지난 6일 12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화령경로당, 원거리경로당, 명덕경로당 순으로 4개 경로당에서 우선 진행되고, 나머지 3개소 경로당은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황민자 동남구보건소장은 "치매예방교실이 치매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나 홍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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