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위문을 실시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7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송재만의 자녀 송우석씨의 가정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故 송재만은 1919년 대호지면(大湖芝面)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시위군중과 함께 경찰주재소를 습격하여 일본 경찰의 총칼을 빼앗으며 격렬하게 독립만세시위를 하다가 체포되어 5년의 옥고를 치렀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맹정호 시장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맹 시장의 위문을 시작으로 광복절 전날까지 간부공무원 및 읍면동장이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20가정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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