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개방하는 영동역 맞이방에 신설된 수유방 / 코레일 영동역 제공
오는 12일부터 개방하는 영동역 맞이방에 신설된 수유방 / 코레일 영동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영동역은 '편안한(편리하고, 안전하고, 한가로운) 영동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유방을 신설했다.

오는 12일부터 사용을 개시하는 영동역 맞이방에 신설된 수유방에는 냉·난방 설비와 아기침대, 수유용 쇼파, 기저귀 교환대, 정수기 등 아기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각종 비품을 완비했다.

영동역 광장에는 고객들이 폭염 속 더위를 식히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동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동군의 협조를 받아 쿨링포그가 설치됐다.

고객들의 이동 동선, 택시 승강장, 포도나무 넝쿨 휴식공간 등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영동역 이용고객에게 시원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등 지역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렬 영동역장은 "수유방과 쿨링포그 신설을 계기로 영동역은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 하겠다"며 "영동역이 철도이용객 뿐 아니라 지역민 모두에게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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