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명 12일부터 1주일간 카트만두 중학교서 활동

충북대 사범대학 네팔 교육봉사단이 7일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충북대 사범대학 네팔 교육봉사단이 7일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은 7일 예비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네팔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봉사는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특화전략사업 지원을 받아 사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봉사단에 선발된 김희범(수학교육과), 박가영(생물교육과), 정수현(국어교육과) 학생 등 3명은 오는 12일부터 1주일간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중학교에서 프랙탈 카드 만들기, PS판을 이용해 열쇠고리 만들기, 멸치 해부 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북대 사범대학은 오는 13일 네팔 트리부번 대학교 교육학부와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양 교는 협약을 통해 예비교원 교류 활성화, 교육과정 공동개발·운용, 사범대학 연구, 행정 분야 인력과 학술정보 교류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재영 네팔 교육봉사단장(화학교육과 교수)은 "처음 진행하는 이번 네팔 봉사활동에서 현지의 교육봉사 수요를 조사해 향후 한국과 네팔의 교육 교류활동을 확장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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