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야외에서 진행하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가운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으며 폭염에 취약한 공공근로 사업 40개, 군민행복일자리사업 34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개 등 관내 76개 야외사업장을 위주로 진행했다.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 발령 시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열사병, 탈진 등의 건강이상 유무를 우선 점검하고 음료수 비치 여부와 휴식시간 운영 및 작업 중단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사업장 투입 전에 건강점검을 벌여 건강상 근로 불가능자 또는 근무시간 중 만취자 등에 대해서는 즉시 귀가 조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사업시행 중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건강상 문제점 발견 시 즉시 귀가조치 하거나 경중에 따라 병원으로 후송,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근로자가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각 사업장별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에 앞서 연일 폭염특보에 따라 각 사업장에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발령 시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대 작업 중단 및 휴식보장을 지시했으며, 폭염 관련 교육 자료를 송부해 자체 안전교육을 독려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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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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