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소장 윤용권)가 오는 13일부터 두차례에 걸쳐 천연조리료만들기 조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가공식품, 화학조미료와 방부제가 첨가된 식품을 자주 섭취했을 경우 면역체계의 교란으로 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다.

이처럼 올바른 먹을거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다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외식 및 급식의 상승 추세로 화학조미료 섭취도 증가해 건강을 우선하는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조미료 사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3∼14일, 27∼28일 두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조리체험교실에서는 MSG와 천연조미료의 차이점, 식품첨가물알기, 저염식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가정에 있는 자연재료를 활용해 천연조미료를 직접 만들게 된다.

시 보건소는 사람먼저, 행복 제천을 위해 갱년기 탈출, 치매예방, 비만관리 조리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용권 보건소장은 "만성질환과 질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제공하게 됐다"며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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