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무면허로 새벽 질주를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3시께 친구인 B군의 부모님 차량을 운전했다. A군이 운전한 거리는 충남 금산에서 청주까지 약 70㎞다.

차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5시께 상당구 방서사거리 인근에서 A군 일행을 붙잡았다.

B군은 아버지 차키를 몰래 가지고 나와 A군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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