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자폐장애를 겪고 있는 이소야씨의 자녀에게 지급되는 장애인연금을 조금씩 모아서 마련됐다. 그는 장애인 자녀 명의로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나눔실천하고 있어 지역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소야씨는 "기부는 돈이 많고 부자라서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의 여유가 있는 분들, 마음의 부자들이 하는 것"이라며 "저와 같이 장애인 가족을 둔 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적은 금액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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