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구조 조성을 위한 '푸드플랜 2020' 전략적 시행에 앞서 농업경영실태조사를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농업경영실태조사는 관내 농가의 기본현황, 농산물 생산·출하, 경영비 등을 파악해 아산시 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인 맞춤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특히,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아산시 푸드플랜 성공의 핵심과제인 중소농 중심의 푸드플랜 생산농가 조직화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농가에게는 농가별, 품목별, 지역별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생산계획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 교육을 받은 통계조사원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시에서 선정한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 '푸드플랜 2020'은 지난 3월 시정브리핑에서 오세현 시장이 직접 설명한 주요시책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구조 정착을 위해 공공급식, 단체급식, 기업체, 일반 소비시장까지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약 1천억원의 지역 내 소비시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아산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지역 푸드플랜의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농업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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