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북부신협(이사장 최정만)이 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집다운 집'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집다운 집 만들기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천안북부신협이 주관하고,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천안북부신협은 이번 집다운 집 만들기를 통해 지역내 5가구에 도배지와 장판 교체 및 싱크대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천안북부신협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9일 직산읍 일원의 한 가구에서 도배 작업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천안북부신협은 서북구 직산읍 본점에서는 지역 내 아동이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차상위계층 가정 36가구에 쌀과 생필품 등도 전달했다.
최정만 이사장은 "취약계층의 아동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집에 안착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동네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북부신협은 지난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당기 순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매년 1천500포 이상의 쌀로 총 3만여포의 씰을 전달했으며 1천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백혈병 소아암 돕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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