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주간행사「호락호락」'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단체(이모션콘텐츠, 퓨전국악그룹 풍류, 한음오페라단)와 5개 교류단체(생동감, 세종챔버오케스트라, 심화영승무보존회,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The 林 '그림') 등 81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개막공연은 17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세상의 마루, 세종'을 주제로 100분간 진행된다.

주간공연은 ▶21일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 ▶23일 이모션콘텐츠의 '꼬꼬만냥' ▶24일 한음오페라단의 '세종 아리아 뮤지컬 & 오페라'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김혜옥 세종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국악·연극·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가 3개월 동안 함께 모여 협력공연을 준비했다"며 "세종시민이 여름밤 호수공원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세종문화예술회관)과 공연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연장을 활성화하고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페스티벌 주간 세부일정 및 프로그램 상세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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