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실종 11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조은누리(14) 양이 입원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조양은 지난 9일 건강상태가 빠르게 호전되면서 퇴원했다. 향후 경과에 따라 통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조양의 아버지는 퇴원 직후 "사랑하는 은누리를 찾기 위해 애써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딸이 빠르게 회복해 퇴원했지만 아직은 안정을 취해야 하고 사람들이 많은 환경을 꺼려하고 있어 글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심하게 잘 보살피고 예쁘게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