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이용시 첩약·보약 10~30% 할인

옥천군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과 지난 9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과 지난 9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과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재종 군수와 김영일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발전을 위한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각종 보건사업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옥천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한방건강 강좌 출장 지원 등과 문화·예술·관광 홍보 및 축제 지원,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촉진 행사 지원 등을 담았다.

세부사항으로 옥천군민이 둔산한방병원 이용 시 일부 비급여 항목(첩약)을 10% 할인해주고, 설·추석 명절이 속한 달과 5월에는 병원 지정 비급여 항목(공진당, 청심환, 경옥환 등 보약)에 대해 30%를 할인해 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년으로 하고, 협약만료 30일전까지 해지 의사표현이 없으면 자동적으로 2년씩 연장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옥천군과 대전둔산한방병원의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및 옥천군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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