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생극면(면장 최태옥)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신양리에 위치한 태경에코그린아파트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시범아파트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1일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 의사를 보여 시범아파트로 지정됐으며, 전 세대가 오는 15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하게 된다.

박성준 관리사무소 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태극기 게양 시범아파트로 태경에코그린아파트가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태극기 게양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드높이고 민족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옥 생극면장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흔쾌히 응해주신 박성준 소장님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면민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 8월 15일 생극면에 태극기의 물결이 일렁일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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