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20일 간 제천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 후보들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일 간 제천체육관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갖고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배구에 대한 장래성이 있는 선수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하계 합숙훈련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아시아대회 및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차세대 국가대표를 육성, 국위 선양을 떨치는데도 목적이 있다.
이번 하계 합숙훈련에는 임원 및 전문지도자, 선수 36명 등 총 41명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오전 10시부터 기초체력을 키우며, 서브와 리시브, 이단연결토스, 디그, 개인콤비 수비 등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오후시간 대에는 공격과 블로킹, 6인시스템 연습과 양 편으로 나뉘어 연습게임도 한 뒤 수시로 산악훈련도 하고 있다.
한성희 전문 강사의 '운동선수의 태도'와 '운동선수의 진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이건희 제천시배구협회장은 훈련기간동안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음료수와 과일은 물론 삼겹살과 영양식도 제공하고 있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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