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동화 속 체험', 10월 '영화로 읽는 청춘영화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속 체험을 시작으로 '2019 북카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청주문화재단은 '움직이는 동화책'을 주제로 지난 9일 시작해 14일, 19일, 23일 총 4회에 걸쳐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인형극 및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에듀피아 미니영상관에서는 지난 10일~11일을 시작으로 17일~18일까지 2주 연속 주말 오후 3시에 '동화로 여는 이야기 세상'을 주제로 한 아빠와 함께 하는 동화구연 및 컬러 클레이 체험이 마련된다.

10월에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60대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로 읽는 청춘영화제'도 예정돼 있어 세대 불문 청주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위치한 커뮤니티 공간인 '상상다락방'을 무료 대관하고, 북카페에 비치돼 있던 도서들에 전산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서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첨단문화산업단지를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청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함은 물론 '열린 감성문화재단'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동화 속 체험에 함께한 아이들의 웃음소리 덕분에 모처럼 기분 좋게 북적이고 청량해진 8월이었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또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이 되길 꿈꾸는 2019 북카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부담 없이 참여해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 북카페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상상다락방 대관, 도서대여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재단 공간운영팀(☎043-219-101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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