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전시 해설·안내 담당할 15명 모집 중
활동비 지급, 봉사활동 인정 증명서 발급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이끌어 갈 주인공들을 기다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도슨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에 관심이 있고 도슨트 활동을 희망하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한은 모집인원 완료시까지다.

참가신청은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한 뒤 craftbiennale2@okcj.org로 메일 접수하면 된다.

1차 선발자 명단은 오는 16일에 발표되며 선발된 참가자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도슨트 교육(16회차)을 수료한 뒤 최종 면접을 거치면 시민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기간인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이며 주 1일~5일 이내, 주말 활동도 가능하다.

시민 도슨트에게는 소정의 실습 활동비가 지급되며 1일 근무 당 봉사시간 8시간이 인정된다. 이와 함께 임명장과 활동 증명서도 발급 된다.

시민 도슨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또는 조직위 교육팀(☎043-219-1054)으로 문의 하면 된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지식 안내인을 지칭한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차별점이자 주력사업이기도 한 도슨트 교육 및 운영은 청주시민의 공예예술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 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모집한 전문 도슨트와 가족(청소년) 도슨트에 이어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 도슨트는 청주시민이 직접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비엔날레 작품 등 전시물을 소개하고 설명함으로써 본격적인 참여형 축제로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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