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유채 53×45.5㎝, 2006
캔버스에 유채 53×45.5㎝, 2006

서용선의 '여자'는 2002년 나무 판재를 이용한 입체작품 '여자 속의 남자 ' 作 드로잉의 연작 속에서 나온 것이다. 이 작품은 6년여에 걸쳐 조금씩 조금씩 같은 부분에 같은 색으로 반복해서 칠한 그림으로 단순하고 밝은 색조로 인체의 한 부분을 단순화 시켜 시각적 명쾌함을 극대화 하고, 가려진 몸체에서는 방어와 공격이 교차하는 모습이 숨겨진 자세의 그림이다. 작품의 평면적 성질은 스스로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응축된 동작의 시간적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제공

키워드

#J갤러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