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수처리시설은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하여 처리할 수 없는 지역의 건물·시설 등에 설치하는 장치로 침전·분해 등의 방법을 사용해 정화된 배출수를 인근 하천 또는 토양으로 방류한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청원구 율량동, 북이면 덕암리 등에 위치한 오수처리시설 20개소이며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을 지도·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계도 및 시정 조치하고 기준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여운석 구 환경위생과장은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수질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