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출신…30년 LG화학 근무

안태성 제3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 충북도 제공
안태성 제3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3대 센터장에 청주출신 안태성(60) LG화학 전무가 13일 취임했다.

안 신임 센터장은 1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을 시작했다.

안 신임 센터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뒤 1982년 선경그룹 입사를 거쳐 1988년부터 2017년까지 LG화학에 몸담으면서 전무를 역임한석유·화학 분야 전문가다. 2017년 LG화학·롯데케미칼 자회사인 ㈜씨텍 공동대표를 맡았고, 이에 앞서 여수, 대산, 나주, 익산, 김천 등 LG화학 사업장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하는 보직을 맡아 업무 효율화를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도입하기도 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북도와 LG의 지원을 받아 지역 창업 생태계를 공고히하고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허브역할로, 2015년 2월 청주 오창산단에서 문을 연뒤 지난해 12월 청주 오송 SB플라자로 이전했다.

안태성 신임 센터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4차산업혁명에 있어 변화와 혁신은 절대적"이라며 "솔선수범의 자세와 유연하고 민첩한 운영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