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은 13일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 1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단원들의 가정집에 모여 재료를 손질하고 밑반찬을 만들었으며, 대상 세대에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일상적인 안부도 확인하며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이날 반찬을 받은 홀로 사는 노인은 "매주 잊지 않고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반찬과 국을 전달해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신동미 단장은 "마땅한 조리실이 없어 단원들의 가정집을 순회하며 반찬을 만들고 있는데, 정성껏 만든 반찬을 복지대상자들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반찬배달사업에 그치지 않고 가족같은 마음으로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허강욱 동장도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방면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헌신적인 봉사와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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