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13일 광혜원면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수영센터에서 민관경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진천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선수촌 수영센터 남녀 화장실과 탈의실 등 15개소에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육안 점검과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한 점검에서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작은 구멍과 흠집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을 권고하고 선수와 선수촌 직원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방지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2회 읍면에 소재한 50여 개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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