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팀 발표, 보건소 공간혁신을 통한 서비스 개선 등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1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시정발전연구모임 '놀일터연구소'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33개 팀 1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상반기 정책연수에 참가한 15개 팀이 연구내용에 반영해 발표하고 새로운 시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우리 보건소 이렇게 바꿔볼까?'를 주제로 발표한 헬스올리고당팀(팀장 방영란, 청원·상당보건소·도시재생사업과 직원으로 구성)은 기존 예방접종, 금연클리닉 등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기존 딱딱한 이미지의 보건소를 건강영상관, 흡연 음주 폐해 VR체험관, '세상의 모든 보건지식-보건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자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매년 직원 역량강화 및 새로운 시책발굴을 위해 시정발전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직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놀일터연구소(놀이터+일터)를 연구모임의 명칭으로 정하고 연구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시 발전을 위해 연구활동을 해준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놀일터연구소를 통해 수요자 중심 시책이 많이 발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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