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우호돈 소방위(가운데)가 2019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 팔씨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우호돈 소방위(가운데)가 2019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 팔씨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우호돈 소방위가 중국 청두시 센추리시티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 팔씨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대구에서 개최된 소방관경기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우 소방위는 "강인한 체력이 곧 소방력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항상 체력단련에 힘쓰고 있다"며 "충북소방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메달은 조지아 내무부 경찰국 소속 아르카니아 아다머르가 차지했다.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세계 전·현직 소방관과 경찰관이 참가해 스포츠 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행사다.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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