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13일 정병덕 옥천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과 함께 옥천군 이원면에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관수장비를 점검하고 작황 및 시세 등 농가의견을 경청했다. /충북농협 제공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13일 정병덕 옥천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과 함께 옥천군 이원면에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관수장비를 점검하고 작황 및 시세 등 농가의견을 경청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이 지역의 과수농가의 여름철 폭염피해 등의 예방에 나섰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13일 정병덕 옥천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과 함께 옥천군 이원면에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관수장비를 점검하고 작황 및 시세 등 농가의견을 경청했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도내 복숭아 생산량은 2018년말 기준 약 4만6천000t으로 전국에서 20% 상당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생육상황이 양호해 전년보다 생산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말 기준 백도 4.5kg 시세가 1만5천500원으로 전년보다 10% 정도 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막바지 출하시기를 맞아 폭염 장기화나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예방을 당부했다.

김태종 본부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피해 발생 시 관계기관과 신속한 협력을 통해 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생산량이 증가한 만큼 복숭아 소비촉진 및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오는 8월말까지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상황과 농작물 생육현황 및 병해충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소비지인 수도권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 '아리향', '햇사레' 복숭아에 대한 판촉행사를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으며 TV홈쇼핑도 총 11회 실시하는 등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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