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급식 메뉴 품평회를 갖고 있다
참석자들이 급식 메뉴 품평회를 갖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13일 충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임원과 선수들에게 제공할 급식 메뉴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회기간 동안 다양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식품·조리전공 교수와 영양사 등 급식 전문가와 SNS홍보단, 기자, 조직위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단에게 제공되는 식단과 동일한 메뉴를 시식하고 맛과 향, 영양, 품질, 메뉴 구성 등에 대해 외국선수단 입장에서 평가서를 작성하고 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무예마스터십 급식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내 여러 국제대회 급식을 담당했던 전문업체인 ㈜파라다이스푸드코리아가 맡는다.

평가자로 참석한 서원대학교 최석현 교수는 "맛과 메뉴 구성, 할랄푸드존 운영 등 다른 국제대회와 비교해 뒤지지 않을 만큼 잘 준비됐다"라고 평가했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급식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급식 품평회 결과를 반영해 최고의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100여 개 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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