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에서 활동중인 장병학 동시 작가가 동시집 '별님도 덩실덩실'으로 제7회 박화복아동문학상을 수상한다.

박화목아동문학상은 한국아동문학회가 2년마다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2017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발행된 전국의 동시집과 동화집, 평론집 중에서 엄선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 작가의 수상이 의미가 있다.

시상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청남대에서 열리는 한국아동문학회 여름세미나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전국 회원들에게 '한국아동문학의 미래 향방', '한류 아동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제언'으로 장 작가의 주제강연도 이어진다.

'별님도 덩실덩실' 동시집에는 제1부 황금들녘, 제2부 마알간 옹달샘, 제3부 선생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제4부 소나무 아래 누우면, 제5부 진천하늘과 서울하늘, 제6부 직지사랑, 제7부 남석교 친구 총 74편의 동시와 남석교 친구 외 5편의 장 작가가 지은 노래악보도 알알이 게재돼 있다.

장 작가는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동시(2002), 시와 의식(문예한국) 수필(1986) 등단 후,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 충북글짓기지도회장, 청주문인협회 회장, 중부문학회 초대회장, 충북문협 수석부회장, 충북수필문학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충북위원회 회장, 한국교육총연합회 주최 '전국대학생수필공모대회'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 작가는 한인현 문학지도상, 충북아동문학상, 진천문학상, 청주문학상, 충북문학상, 충북수필문학상, 문예한국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꿈을 주는 동시'와 '별님도 덩실덩실'(동시집), '늘 처음처럼'과 '신이 내린 선물'(수필집), '함께 가는 융합 미래사회'(칼럼집), 수준별 열린교육(김천호, 장병학 공저) 등이 있다.

장 작가는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중앙위원, 충북아동문학회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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