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 중소 벤처기업들이 현지에서 투자 유치, 법인 설립, 특허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공지능 모델 압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타는 빅베이슨캐피탈 등에서 투자 유치를 확정해 연내 현지법인 설립과 주재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치과용 구강 내 센서 등을 개발하는 ㈜피코팩은 미국 특허권(9종)과 디자인권(3종)을 취득하고 기술투자 제안과 현지 법인설립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자율주행 카드 등을 개발하는 ㈜트위니는 미국 특허출원(4종), 등록(7종)의 성과를 거두고 알롬사와 제품샘플 구매 계약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34개 기업을 선발·지원해 현지법인 설립(8개사), 제품 수출(6개사 93만달러), 지식재산권(8개사, 특허출원 22건), 신규 거래선 발굴(15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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