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24억원 투입 각종 안전시설 설치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서는 어린이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은 대전시내 초등학교 117개교, 유치원 15개소 등 132개소를 대상으로 2003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6년까지 2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 2003년도에는 가양초 등 13개교에 22억원을 투자해 정비하고 올해는 동구 신흥초교 등 30개교에 사업비 53억원을 투자하는 등 올해까지 43개교에 75억원을 투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신호기ㆍ안전표지ㆍ스쿨존표지 등 교통안전 시설과 과속방지턱ㆍ방호울타리ㆍ보행로 확보 등 도로안전시설을 설치하며, 이달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시에서 추진한 30개 학교의 정비사업 내역은 신평ㆍ문성ㆍ대동초 등 22개소를 완료했으며 정림ㆍ가장ㆍ석교ㆍ신흥ㆍ판암초 등은 현재 차선도색 및 교통표지판 설치 중에 있다.

시는 나머지 89개소의 초등학교 및 유치원은 2006년도까지 149억원을 투입, 사업을 완료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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