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20개 업체 38억 8천만원의 융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옥천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군과 농협, 국민, 기업은행 3개 은행사와 협약 체결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융자금을 확보, 업체 당 2억원 한도 내 융자금의 이자 3%를 군에서 보전하는 사업이다.

융자기간은 2년 이내로 일시상환 조건이다. 군은 금년 4억 2천만의 이차보전금 예산을 확보하여 분기별로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도 총 20개 중소기업에 대해 40억원의 융자금액을 지원해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 불황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경영 자금난 해소를 도왔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강소 기업 육성 및 우량 중소기업 양성의 초석을 닦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또한, 각종 기업 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옥천군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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