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14일 지난 상당구 소재 '서민장어'에서 '장애인 친화음식점 더 편한 세상'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식당 출입구 계단 때문에 음식점 이용을 할 수 없어 불편하다'는 청주1번가(시민생각 이슈토크) 의견에 따른 것으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협회 청주시지회(회장 최순옥)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이재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청주시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6월 말 기준 3만9천598명"이라며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의 이용희망 식당조사를 통해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음식점 10곳과 경사로를 자체 설치한 음식점 6곳 등 총 16개 식당에 대해 장애인 친화음식점으로 지정, 현판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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