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서원구(청장 박동규)는 지난 14일 구청 광장에서 관내 우수 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 임시 장터를 열었다.

올해 4회째로 열린 직거래 장터는 구청 및 인근 기관 직원들, 민원인을 대상으로 제철 옥수수, 복숭아, 고구마 등의 농산물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햇고구마는 조기품절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서원구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직거래 협의회, 농산물 직매장, 산지직판장 등 2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지난해 8억4천8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김웅수 구 산업교통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된 임시 직거래 장터가 농가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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