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6시40분께 제천시 천남동 H골프장에서 전동 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카트 뒷좌석에 타고 있던 A(55·여)씨가 떨어지며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캐디없이 일행이 직접 운전하던 카트가 오르막에서 뒤로 밀리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카트를 몰던 B(55·여)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카트가 오르막길을 오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카트 운전자와 골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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