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학산면봉사회는 지난 16일 귀농 가구를 찾아 노후 벽지와 장판 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 영동군 제공
대한적십자 학산면봉사회는 지난 16일 귀농 가구를 찾아 노후 벽지와 장판 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대한적십자 학산면봉사회(공흥순 회장)는 지난 16일 취약가구의 노후된 벽지와 장판 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 박 모씨는 수년전 혼자 몸으로 학산면 지내리에 귀농했고 당시 오래 동안 빈집상태였던 노후 된 주택을 여기 저기 수리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겨울철 결로가 심해 곰팡이 등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박 씨는 "영동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신 회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흥순 봉사회장은 "해마다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도배, 장판 교체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욕구 및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구상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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