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 16일 러시아 첼랴빈스크시에서 열린 우수 지방자치 국제포럼에서 러시아 사마라주키넬시와 우호 협약을 맺었다./증평군 제공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 16일 러시아 첼랴빈스크시에서 열린 우수 지방자치 국제포럼에서 러시아 사마라주키넬시와 우호 협약을 맺었다./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지난 16일 러시아 첼랴빈스크시에서 열린 6회 우수 지방자치 국제포럼에서 증평군의 교육과 인재육성 사례를 발표했다.

국제 포럼은 러시아 연방 도시연합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도시를 공식 초청해 이뤄졌다.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 회장인 홍 군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일원으로 황명선 논산시장(협의회 상임부회장)과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부회장)과 함께 참석했다.

홍 군수는 우리나라 농촌 지역 대표로 '교육 분야', 정 구청장은 도시 지역 대표로 '경제 분야'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홍 군수는 '1년을 생각하면 곡식을 키우고, 10년을 생각하면 나무를 심고, 100년을 생각하면 사람을 키운다'를 주제로 장학기금 확충과 장학금 지급, 영어캠프와 비전 스쿨 운영, 행복교육지구와 학부모 아카데미, 평생학습 사례, 증평군립도서관 건립과 우수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주제 발표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증평군과 사마라주키넬시, 논산시와 첼랴빈스크시, 울산 동구와 삿킨스키자치구가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석배 주러 한국대사를 비롯해 이그나치예바 러시아연방도시연합 사무총장, 러시아 각 도시 시장, 슬로베니아 몰도바 루마니아 키르기스스탄 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홍 군수는 국제포럼에 이어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 모스크바 시청, 남우랄 국립대학교 등을 방문하고 1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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