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풍산화동양행은 안중근의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안중근의사의 탄생 140주년이자 의거 110주년을 맞아 '이토 히로부미' 척살의거를 단행한 애국 정신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메달은 기념금메달 1종(금 99.9% 31.1g, 500장 한정), 기념 1㎏은메달(500장 한정), 기념 은메달(2천장 한정) 등 총 3종으로 기념 금·은메달은 소장용 프루프급 1㎏은메달은 앤틱피니쉬로 제작됐다.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 '기념금메달'과 '기념은메달'의 앞면은 안중근의사기념관의 협조로 수형복을 입은 옥중의 안중근의사의 모습을 중앙으로 양쪽에는 의사가 남긴 육필 '독립(獨立)'를 담았다.

뒷면은 태극기를 배경으로 의거를 단행하는 의사의 모습과 당시 현장의 모습을 담았고, 의사가 남긴 글 '동포에게 고함'에서 차용된 글이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고증을 통해 명문으로 담겼다.

1kg 기념은메달의 앞면은 밑에서 바라 본 의사의 조각상을 담아 의사의 웅장함을 나타냈고 뒷면에는 단지손도장을 메인으로 의사의 유묵(遺墨)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과 '大韓國人(대한국인)' 그리고 '안중근의사 혈서 태극기'를 담고 있다.

기념금메달은 319만원, 기념 1kg은메달은 165만원, 기념은메달 11만원으로 판매된다.

예약접수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국조폐공사,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및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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