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공구매 목표 및 신기술제품 구매요령 교육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판로지원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부서를 대상으로 일본수출규제,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근로시간 단축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김병열 ㈜파이어킴 대표는 신제품 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된 만큼 시에서 제품을 우선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파이어킴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창업중소기업으로 '화재 자동소화용 스틱'을 개발, 지난해 공공구매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인도·사우디·남아프리카 등 해외 수출에 나서는 강소기업이다.

김응오 기업지원과장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구매부서의 애로사항과 기술개발 인증제품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인증신제품,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품목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기업의 신기술제품을 적극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 시가 전국 837개 공공기관 중 중소기업제품구매율이 가장 높다"며 "구매현황과 실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해 앞으로도 이 같은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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