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중학생들에게 멸치해부 수업 등 공개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봉사단원들이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저너퍼트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봉사단원들이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저너퍼트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희범(수학교육과), 박가영(생물교육과), 정수현(국어교육과) 씨 등 3명으로 구성된 교육봉사단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현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업을 공개했다. 봉사단은 랄리구라스 바티카 중학교(Laliguras Batika Secondary School)와 저너퍼트 중학교(Janapath Secondary School)에서 프랙탈 카드 만들기, PS판을 이용해 열쇠고리 만들기, 멸치 해부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봉사단은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미니 부메랑에 관한 수업 등을 소개했다. 또한 트리부번 대학을 방문해 사범대학장 및 대학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향후 양교 업무협약 추진에 관해 논의했다.

한재영 교육봉사단장(화학교육과 교수)은 "열악한 교육환경의 네팔 학생들에게 한국의 재미있는 수업을 경험할 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 교육봉사는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특화전략사업 지원을 받아 예비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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