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이용객 11% 증가, 성황리에 폐장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운영한 문암생태공원·중흥공원 물놀이장에 2만2천 여명의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면서 청주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물놀이장마다 튜브흡입기, 수영복 탈수기, 온수샤워장 등을 설치하며 시민편의 시설을 확충했으며 특히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에는 에어컨이 비치된 공간에 안마의자와 모성보호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주말에는 친환경 버블플레이존과 전기차를 운영, 물놀이의 재미를 더했다.

김현수 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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