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 봉사단이 군북면 두두2리 마을을 찾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금산군 제공
금산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 봉사단이 군북면 두두2리 마을을 찾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 봉사단이 찾아가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봉사단 30여명은 지난 17일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군북면 두두2리 마을을 찾아 벽화를 그렸다.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사업은 지난해 충청남도 도민참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진행됐다.

금산군 10개 읍면 중 선정된 5개 읍면을 방문해 마을별 맞춤형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소년 눈높이 마을 변화 프로젝트다.

봉사단은 군북면 두두리 사전 답사를 통해 마을에 대해 알아보고 기획 회의 최종 안건으로 논의된 마을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군북면사무소 옆 어린이놀이터 담장을 따라 마을과 어울리고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십장생 및 풍경화를 그려 넣으며 마을 꾸미기에 나섰다.

사업에 참여한 김수연 학생은 "더운 날씨에 힘은 들었지만 우중충했던 회색벽에 예쁜 그림이 가득 채워지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며 "마을 주민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과 함께 벽화작업을 함께했던 주민은 "학생들이 마을 입구를 벽화로 예쁘게 꾸며줘 동네가 환해졌다"며 "마을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마을로 분위기가 바뀌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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