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사랑받는 '증평 보강천'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사랑받는 '증평 보강천'
  • 한기현 기자
  • 승인 2019.08.19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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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 자생숲서 '초록 샤워'

증평읍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보강천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충북을 대표적하는 명소다.특히 보강천의 상징으로 1970년대 예비군 교장이 들어서면서 조성된 미루나무숲은 높이가 50여 m에 이르는 50년생, 미루나무 100여 그루가 위용을 뽐내며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2012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에서 자연 경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미루나무숲 자생지 주변에는 야생화 단지와 꽃밭, 잔디밭, 물놀이장, 풍차, 분수대, 자작나무숲 등이 들어서 충북 도민의 나들이 공간으로 추천한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을 대표하는 명소인 보강천이 충북도민의 주말 쉼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보강천은 하천 생태계 복원사업과 함께 보강천 명물인 50년생 미루나무 자생숲을 중심으로 둔치와 제방에 줄타기 시설인 하늘다람쥐, 착한 꼬마바이크장, 첨벙첨벙 물놀이장, 분수대, 풍차, 스카이파크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꽃밭, 자작나무 숲길등 생태시설이 들어서 청주시와 중부4군 주민은 물론 자동차로 시간 이내 위치한 어린이집 원생들의 평일 및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증평읍을 가로지르는 보강천은 증평군이 개청한 2003년 이전까지는 하천 주변 축사에서 발생하는 축산 폐수와 악취로 찾는 주민들이 거의 없었다.

이에 증평군은 보강천의 수생태 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하천 주변 돼지와 개 축사를 철거하고 물이 잘 흐르도록 5곳에 자동 수문을 설치했다.또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대형 습지를 조성했다.

특히 민선 3기(2010~2014) 홍성열 군수가 취임하면서 보강천 가꾸기 사업에 집중했다.

지난 2013년에는 오염 물질이 빗물과 함께 보강천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빗물 오염(비점 오염) 절감시설을 설치해 물놀이가 가능할 정도로 하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또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 좌구산휴양랜드와 사업비 1천800여 억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부분 준공한 에듀팜특구에 이어 보강천을 3대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보강천 명소화사업과 녹색길조성사업, 녹색나눔숲 조성사업, 물빛공원 조성사업을 연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은 보강천 명소화사업으로 2013년 미루나무숲 둔치에 대형그네와 그네의자,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2014년에는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계류시설과 바람개비, 캐릭터의자,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보강천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으로 보강천 둔치에 자작나무 숲길과 산책로를 개설했다.

2015년에는 풍차, 벽천분수, 바닥분수, 바이크장 등 어린이 놀이시설, LED 조명등을 설치해 보강천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2017년부터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도비와 군비 2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충하고 송산목교를 예술작품으로 리모델링했다.

올해는 미암교∼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 구간을 안전숲길 및 만남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미루나무숲 잔디를 교체하고 안전 산책로를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또 '흥보놀보 프로젝트'를 통해 버스킹 공연, 꽃 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선보이며 흥이 있는 보강천, 놀이가 있는 보강천으로 가꾸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미루나무숲 후계목 육성사업과 편의시설, 소규모 공연장이 들어서고 2021년에는 경관 조명, 스토리가벽을 설치한다.

지난해부터는 홍성열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보강천 청록파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군은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를 통해 보강천을 이수, 치수, 환경,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는 홍성열 군수의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맑은 도시, 녹색도시, 파란도시를 테마로 보강천의 효율적인 수계 관리와 친환경적인 생태공간 조성이 목적이다.핵심 사업은 보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겹벚나무길 조성사업이다.

보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76억 원을 들여 약 1.3㎞ 구간의 수질 개선, 생물 서식처 향상 등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겹벚나무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보강천 변 및 주변도로에 겹벚나무 200여 그루를 심는 사업이며, 최근 완료했다.

홍성열 군수는 "민선3기부터 역점 추진한 미루나무숲 명소화 사업이 주민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이고 도심 경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명소화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강천을 전국 최고의 친수공간이자 복합문화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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