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20여개 대학 연구진 내구성·수명향상 방안 등 주제발표

19일 청주대에서 열린 한중일 국제세미나 'PICLS'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19일 청주대에서 열린 한중일 국제세미나 'PICLS'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는 장수명 콘크리트 관련 한·일·중 국제세미나 'PICLS(Performance Improvement of Concrete for Long Life Span Structure)'를 19일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국제세미나 'PICLS'는 현대 건축구조물의 주요재료인 콘크리트의 내구성 및 수명향상 방안을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을 순회하는 국제세미나로, 각국의 콘크리트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청주대 한천구 명예석좌교수, 한민철 교수를 비롯해 한국교통대, 경북대, 경상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과 일본의 무로란 공업대, 류큐대, 중국의 연변대, 하얼빈 공업대 등 20여 개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진이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콘크리트 관련 총 37편의 연구를 초기품질관리, 초기동해, 알칼리활성화 콘크리트, 구조 및 화재 등으로 구분해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각국의 특별강연으로 일본의 한중 콘크리트 시공방법 소개와 중국의 콘크리트 온도변화에 따른 강도 예측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청주대는 이날 일본 무로란 공업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건축 관련 전반적인 정보공유와 학생 교류 등에 대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