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사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주를 방문해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충북의사회 제공
충북의사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주를 방문해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충북의사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의사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주를 방문해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사 15명, 치과의사 1명, 약사 1명을 포함한 5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각종 혈액검사 등 총 1천764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또한 현지 주민 및 고아원을 방문해 가정용 정수기, 쌀, 학용품, 구충제, 치약, 칫솔 등 생필품 등도 지원했다.

아울러 군립병원을 방문해 씨젠의료재단에서 제공한 최신 검사 물품 등도 기증했다.

안치석 봉사단장(충청북도의사회 회장)은 "캄보디아 현지는 의료혜택도 낮고 환경도 열악하여 우리 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충북의사회의 뛰어난 의료진들과 국내의 의료장비, 약품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의료봉사에 뜻을 함께하는 도내 의료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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